청와대가 '노무현 시계' 3천개를 제작,국내외 인사들에게 기념품으로 나눠줬다. 지금까지 주로 외국인들에게 2천개 가량 증정했으며 비서실 수석과 보좌관 등 일부 국내인사들도 받았다. 남아 있는 시계는 1천개 가량 된다. 청와대는 지난 7월 마땅한 청와대상징 기념품이 없다며 역대 대통령이 관행처럼 제작했던 시계를 만들기로 하고 입찰로 1차 3천개를 주문했다. 지난달 납품을 받아 배포된 이 기념시계는 개당 3만2천원.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