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23일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가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특검법 거부시 재의없이 전면투쟁에 나설 것을 밝힌 데 대해"국면 전환용"이라고 비판했다. 유운영(柳云永)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한나라당이 특검법과 관련해 대통령과의전면투쟁을 선언하는 것은 자신들의 불법대선자금으로 직면한 국면을 전환해보겠다는 터무니없는 발상"이라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대통령과의 전면 투쟁 선언 이전에 자신들의 불법대선자금에 대한 규모와 사용처를 밝히고 검찰 수사에 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