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올해부터 5세 미만 어린이들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보건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5세 미만 어린이들의 보건사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올해 중앙과 각 도.시.군 보건기관에서는 어린이들의 시력, 호흡, 생식기 계통등의 면역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보건강습과 다양한 의료활동을 수차례 진행했다"고밝혔다. 북한은 이를 위해 지난 5월과 11월 '의료대'를 구성해 전국의 진료소와 탁아소의 어린이들에게 비타민A와 구충약을 집중적으로 투약했다. 중앙통신은 "모든 치료 예방기관의 의사들도 중앙에서 내려보내는 연간 접종달력 표에 따라 어린이들의 예방접종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나라의 경제형편은 아직어렵지만 국가는 이에 필요한 예방약들을 생산 보장하기 위한 가능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thre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