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0일 위도 원전센터 건립을 둘러싸고전날 부안군민들이 과격시위를 벌이는 등 좀처럼 갈등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전 청와대 정무관계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부안 문제를 집중 점검했으며, `심각히 우려스럽다'는 의견이오갔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어 "총리실과 산자부를 중심으로 부안 문제를 풀어가게 될 것"이라며 "부안 문제의 정부측 주체는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 등이 될 것이며, 청와대도계속 주시하며 대책을 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