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 부산 영도지구당 창당을 시작으로본격적인 조직 갖추기에 들어갔다. 열린우리당 영도지구당 창당대회가 2일 오후 부산시 영도구 영도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김원기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과 김근태 원내 대표, 정동영 의원 등 중앙당 당직자를 비롯한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도지역구 출마 희망자인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유정동 변호사의 공정한 경선을 관리할 지구당 운영위원장에 전영일(70.평통 자문위원)씨를 선출했다. 영도지구당은 11일 중앙당 창당을 앞두고 전국 첫 지구당으로 창당됐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 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