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국민정당(개혁당)은 `온라인' 전당대회를 통해 당 해산과 열린우리당 참여를 결정했다. 개혁당은 지난 27일부터 닷새간 당 인터넷홈페이지와 핸드폰 및 ARS(자동응답전화)를 통해 신당 참여 여부에 대해 전 당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 찬성3천962표(77.98%)와 반대 955표(18.80%)로 신당 참여를 가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투표엔 진성당원 7천264명 중 5천81명(투표율 69.95%)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개혁당은 내달 1일 경기 용인 덕평수련원에서 전국상임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신당 참여 방법을 결정한다. 개혁당의 김원웅(金元雄) 유시민(柳時敏) 의원이 우리당에 참여하면 1일 입당예정인 민주당 최용규(崔龍圭) 의원을 포함해 우리당 의석은 44석에서 47석으로 늘어난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