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은 2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와 관련, "이라크의 평화.재건 지원에 적극 참여한다는 원칙 아래비전투병 위주의 파병이라면 고려해볼 수 있다"는 데 대체로 의견을 모았다고 김부겸(金富謙) 원내부총무가 21일 밝혔다. 김 부총무는 의총 후 "그러나 항간에서 전투병 파병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고,특히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시기.규모.성격 등에 대해선 다 열어놓았는데도 계속전투병 파병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얘기들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강력 문책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고 전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토균형발전법안과 관련, 신당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이미 있는데 이 법안으로 인해 `수도권 역차별 논란'과 `총선 전략 오해'가 일고 있어정치쟁점화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신당은 이와함께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일부 야당의원들이 정상외교중인 노대통령에 대해 하야와 용퇴를 주장한 것을 성토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기자 jb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