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함께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회담에서 노 대통령은 3국간 경제협력 강화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이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방안도 공동 모색키로 한다는 내용의 3국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7일 오후 개막되는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발리(인도네시아)=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