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국민참여통합신당 추진세력들이내년 총선을 앞두고 세몰이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신상우 전 의원과 조성래 부산정치개혁추진위원회 위원장, 박재호.이해성.최도술 전 청와대 비서관, 허진호 희망연대 대표, 이태일 전 동아대 총장, 최인호(해운대.기장갑).정윤재(사상).송인배(양산).장상훈(거제) 위원장 등 부산.경남지역 신당추진 핵심 인사들은 27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거제2동 부산정개추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최근 내각에서 물러난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송철호 변호사와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장관, 조성래 위원장, 김두관 전 장관,정해주 전 산업자원부 장관, 이강철 대통령 특보 내정자, 김정길 전 의원 등도 오는30일 울산에서 만찬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연쇄 모임에서 신당내 역할 분담, 내년 총선 전략, 후보 경선 방법,외부 인사 영입 방안 등 신당 추진 문제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알려졌다. 특히 회동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인사들이 내년 총선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이번 연쇄 회동은 부산.경남지역에서 신당 세몰이를 본격화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부산신당연대추진회의 최인호 대변인은 "이번 모임을 계기로 부산.경남지역 신당 추진 주요 인사들이 결집,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본격적인 세력화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 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