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3일 멕시코 칸쿤에서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농업개방 협상에 반대, 자살한 이경해씨 사건과 관련, "한국 농업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이씨의 사망에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당직자회의 후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농민의 아픔과걱정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부 당국도 국제외교적인 협상력을적극 활용, 이씨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재 기자 kn020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