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한 내년도 입영 카투사 접수결과 지난해 보다 44.2%가 늘어난 6천704명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또 지원자의 절반 가까이인 41.5%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포항공대, 카이스트 등 7개 대학 출신이고, 서울.경기 지역에 지원자의 77%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병무청은 공정을 기하기 위해 오는 11월 4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유관기관, 시민단체, 지원자 가족 등이 참관하는 가운데 전산을 통해 무작위로 공개선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병무청은 소프트웨어 개발병, 화학.생물.방사능시험병, 지형자료관리병, 의무병, 동반입대병 등 60여개 특기 4천602명을 모집하는 육군 모집병 원서를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10월말에 결정된 합격자는 올 12월에 입대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