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위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조사특위(위원장 최명헌.崔明憲)'는 26일 원전센터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집회.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전북 부안을 방문, 현장 조사활동을 벌였다. 최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5명은 `핵폐기장 백지화 범부안군민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을 면담한 뒤 위도의 시설 예정부지를 살펴보고 원전센터 유치를 찬성하는 주민들과도 만나 의견을 들었다. 최 위원장은 "원전센터 유치에 대한 이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고 논란이 계속돼 우선 직접 현장을 둘러보기로 했다"며 "이미 산업자원부 등 정부관련 부처로부터 이 문제에 관한 보고를 받았고 기초조사도 끝낸 만큼 조만간 당차원의 대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