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5일 북한 및 중국과의 3자회담이 8월말이나 9월초에 열리게 됐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 3자회담이 8월말이나 9월초에 열린다는 보도를 보지는 못했지만 그것은 오보"라면서 "현재 아무런 사태 발전이 없으며 계획돼 있거나 일정이 잡힌 회담 또는 대화도 없다"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또 러시아의 다자회담 참여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러시아가이 논의에 참여하는데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우선 한국과 일본이 포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kd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