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사무총장은 11일 오후 정대철(鄭大哲) 대표가 지난 대선 당시 기업체 등으로부터 모금한 자금이 `돼지저금통'을 제외하고 200억원 정도라고 밝힌데 대해 "총 모금액이 돼지저금통을 포함해 140억에서 150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정 대표가 말한 규모와의 차이에 대해 "정 대표가 착각한 것 같다"며"대표는 어림해 기억하지만 나는 정확히 안다"고 반박했다. 그는 "국고보조금 250억원을 포함하면 (모금액) 토탈이 390억원 정도"라며 "대선 후 40억원 정도가 남았지만 올 1,2월에 당살림에 써 지금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