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남북장관급회담이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남북은 10일 오전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실무접촉 및 수석대표 접촉을 통해 북핵문제와 남북경협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8일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핵문제 해결을 위해 북측이 조속히 확대다자회담에 나오도록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해 북핵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