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은 7일 실질 협력관계강화 차원에서 중국 중서부 지역인 사천성 청두(成都)에 한국 총영사관을 설치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7일 오후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가진 회담에서 양국간 교역 증대 추세에 만족감을 표시한 뒤 이를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이같이 합의할 계획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베이징(北京)=연합뉴스) 조복래 고형규기자 cbr@yna.co.kr marx0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