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3일 KBS예산을 국회에서 사전심의할수 있도록 방송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홍사덕(洪思德) 총무는 "KBS 결산안을 국회에서 부결시켜도 다 써버린 돈이기때문에 아무런 소용이 없다"면서 "국회가 사전에 예산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말했다. 그는 또 "일본에서도 이같은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방송법 개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