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는 30일 열린 개성공업지구 착공식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며 조국통일을 앞당기려는 7천만 겨레의 열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가고 있는 속에개성공업지구 건설 착공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남측에서 현대 아산의 정몽헌 회장과 김윤규 사장 , 김진호 토지공사 사장 등이, 북측에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 부위원장, 김일근 개성시인민위원장, 최현구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황창길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착공식 행사 후 개성시 유적을 돌아봤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개성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