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2일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의장을 대통령이 맡도록 하고 민간위원을 30명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편방안을 마련했다. 새로운 위원회는 관련법 개정이 끝나는 오늘 10월쯤 정식 출범한다. ▶관련기사 A17면 청와대는 이 개편안에서 12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과학기술중심사회 구축'과제를 담당할 이 위원회에 6개 분과를 설치,정책대안 마련 작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실이 밝혔다. 청와대는 민간위원 외에 과기부 산자부 정통부 예산처 장관과 청와대 비서실장 정책실장 정보과학기술보좌관 등 7명이 정부위원 자격으로 참여토록 하고 사무처장을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이 겸직토록 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