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언 라포트 주한미군사령관은 미군 궤도차량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 1주기를 맞아 "두 여중생의 희생에 슬픔과 깊은 애도를 드린다"고 밝혔다. 라포트 사령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기지 사우스포스트 채플에서 열린 추모예배에서 추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늘 우리 모두는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훈련과 작업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예배에는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대사, 찰스 캠벨 미8군사령관 등 주한미군.한미연합사 지휘부와 장병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