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웰든(공화.펜실베이니아) 의원을 단장으로 한 미국 하원의원 방북단은 31일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과 백남순외무상을 각각 만나 북ㆍ미 현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미국 하원의원 방북단은 이날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 의장과 만나 북ㆍ미 국회 사이의 문제와 북ㆍ미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방북단은 또 만수대의사당에서 가진 백 외무상과의 회동에서는 핵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김계관 외무성 부상 등이 배석했다. 방북단은 이날 김일성 주석의 출생지인 만경대와 금성학원, 주체사상탑, 조선예술영화촬영소, 평양정보센터 등 평양시 여러곳을 돌아봤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