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9일 미국 망명설이 제기된 길재경 전 노동당 부부장이 사망했음을 확인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길재경 부부장은 2000년 6월 병으로 사망한 후현재 평양 신미리 애국열사릉에 안치돼 있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망명설이 돌던 노동당 조직지도부 염기순 제1부부장의 차남 염진철에대해서도 "지금 정상적인 자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