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13일 오후 계룡대 대강당에서 `육군 전력증강 방향에 대한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에서는 앞으로 5-10년 육군이 운용할 정보와 감시, 정찰 등 6개 기능분야 50여개 중점사업과 무기체계 획득 기본방향 및 개발업체의 협조사항 등을 제시했다. 정보와 감시, 정찰분야는 첨단디지털로 개선해 정보 우위를 달성해야하며 국외도입 무기체계의 국산화 개발과 광학장비 성능개량을 추진한다. 기갑분야는 미래 전력구조에 부합된 적정규모의 기계화 전력을 확보해 입체고속기동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항공분야는 노후헬기의 대체 전력으로 첨단 과학화된 전력을 보강해 주.야간전천후 작전능력을 배양토록하며 포병분야는 실시간 표적획득 및 자동화구축과 사격지휘, 정밀타격, 장거리 지대지 타격능력 등을 갖추어야 한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방위산업 및 벤처기업 관계자, 전력증강분야 군 관계자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전=연합뉴스) 백승렬기자 srba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