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이 14-18일 일본을 방문, 일본 정부 당국자들과 북한 핵문제를 비롯한 지역 안보문제를 협의한다고 일본주재 호주 대사관이 12일 발표했다. 다우너 장관은 일본을 방문하는 동안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외상을 비롯,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방위청 장관 등 일본정부 지도자들과 회담한다고 호주대사관은 밝혔다. 다우너 장관은 북한 핵문제와 전후 이라크 재건 및 지역 안보문제 등을 포함, '주요 안보문제들에 관한 긴밀한 협조 강화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우너 장관은 도쿄 방문에 이어 오키나와(沖繩)현에서 이틀간 열릴 태평양 도서국가 정상회담에 참석한후 19-20일 영국, 21-26일 이라크와 인근 중동국가를 각각방문할 계획이다. (도쿄 AP=연합뉴스)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