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 전문가들은 북한이 플루토늄 생산을 위해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시작했는 지 여부에 대해 "확실한 결론은 내리지못했다(no hard conclusions)"고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이 7일 말했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이날 미국이 지난 48시간 동안 북한의 핵재처리 활동의 징후가 증가했다는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직 확실한 결론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말하는 편이 좋겠다"고 말했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전문가들이 예비적인 판단은 내렸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확실한 결론은 내리지 못했다"는 말을 되풀이 하면서 "그 정도만 얘기하면 어느정도 알 수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kd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