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지난 3월의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을 인터넷 홈페이지(www.kdlp.org)를 통해 6일 상세하게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3월중 국고보조금 수입은 1억4천200여만원, 보조금외 수입은1억7천300여만원이었으며, 특히 보조금외 수입의 90%가 당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비를 납부한 당원은 총 2만68명으로 1인 평균 1만66원의 당비를 냈고, 100만원 이상 `거액' 당비를 낸 당원은 한명도 없었다.

계좌를 통한 후원금 수입은 59명의 후원자가 100만원 미만의 소액을 내 모인 254만7천485원이었다.

민노당은 또 현행 정치자금법 제24조 1,2항이 `수입금액'만 공개하고 내역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 않아 헌법상 알권리 등을 침해한다며 이날중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키로 했다.

민노당은 보도자료에서 "총선용 신장개업당을 추진하기보다는 실제적인 정치개혁을 실천할 것을 정치권에 촉구하기 위해 우리당부터 정치자금을 공개했다"며 "앞으로 매달 정치자금 내역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