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정부'가 공직 사회의 골프에 대해 뚜렷한 지침을 내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이 소속 공무원들이 골프 치는 것을 허용했다. 1일 행자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최근 간부들에게 "나는 골프를 못 치지만 주말에 얼마든지 골프를 치라"며 "필요하다면 내가 부킹을 해줄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