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관방장관은 21일 북한이 사용후 핵연료의 재처리에 착수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후쿠다 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재처리 개시를 시사하는 성명을 발표한데 대해 "재처리 준비가 됐다는 이야기이며 실제로 (재처리가) 개시된 것은 아니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핵 문제는 "앞으로 시작되는 과정 속에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말해 23일부터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되는 북미중 3자 회담에서 핵문제가 진전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