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재일조선인총연합회(총련) 동포 고향방문단 64명이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5박6일간 일정으로 입국했다. 11차 방문단은 박정우(66) 총련 본부 위원장을 단장으로 수행원과 취재진 7명을 포함해 모두 64명으로 이뤄져 있다. 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徐英勳)에 따르면 11차 방문단은 애초 70명으로 예정됐으나 6명이 입국하지 않았다. 한적 관계자는 "인원이 줄어든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다"고 말했다. 총련 고향방문단은 21일 오후 4시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남쪽 가족들과 단체 상봉을 한 뒤 22∼25일 고향을 개별 방문하고 26일 오전 일본으로 돌아간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