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고영구 국가정보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번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국정원 개혁방안 및 북핵문제 논의를 위한 3자회담 등 대북정책에 대한 고 내정자의 견해를 들을 예정이다. 또 국내 정치사찰 금지 및 해외정보 중심의 기능혁신,고 내정자의 도덕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증인으로는 고 내정자를 도와 국정원 개혁작업에 참여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지대 서동만 교수가 채택됐으며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국정원 전 간부인 강신호 심상동씨 등이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