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19일 "4.19 혁명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 길이 남을 민주화운동의 찬란한 금자탑"이라며 "참여정부는4.19 혁명정신을 이어받아 국민이 진정으로 대접받고 국민과 함께 하는 민주주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총리는 이날 오전 수유리 4.19 묘역에서 열린 제43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참석, "4.19 혁명정신은 우리 국민의 불굴의 의지의 표상인 만큼 참여정부는 북한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함으로써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고 총리는 "4.19 혁명 정신은 자유와 민주의 정신에 머물고 있는 것이 아니라부정부패가 없는 나라, 굶주림이 없는 나라,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조국을 물려 줄수 있는 꿈과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자는 정신"이라며 "참여정부는 평화와 번영의동북아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새시대가 요청하고 있는 변화와 개혁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