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무선인터넷'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출입기자들이 상주하는 춘추관에 무선인터넷망을 구축키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3일 "춘추관이 개방형으로 전환될 경우 출입기자 숫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면서 "기존 유선인터넷망 외에 출입기자들을 위한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오는 6월 초 무선인터넷망을 가동시킨다는 목표 아래 설치작업에 들어갔다. 청와대는 AP(Access Point) 등 네트워크 장비를 기자실내에 설치,무선랜카드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기사를 송고할수 있게 할 방침이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