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와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 대표 권한대행 등 여야 지도부간 30일 골프회동이 취소됐다. 이 모임은 일주일전 약속됐던 것이나 이라크전 파병동의안 처리문제를 놓고 정치.사회적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 골프회동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취소키로 했다고 양당 관계자들이 설명했다. 이날 양당 대표는 골프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민주당 김원기(金元基) 고문과 한나라당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만 골프장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정국 현안에 대해의견을 교환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기자 ch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