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야는 20일 오후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지하철 참사 수습대책을 논의한다. 정책협의회에는 여야 정책위의장과 제2정조위원장, 국회 재경, 행자, 건교, 산자, 예결위 간사가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김진표(金振杓) 경제부총리와 김두관(金斗官) 행자, 최종찬(崔鍾璨) 건교, 윤진식(尹鎭植) 산자, 박봉흠(朴奉欽) 기획예산처장관이 참석한다. 여야정은 이날 협의회에서 지하철 참사에 의한 사망자 및 부상자 대책과 상가피해 보상, 사고수사, 지하철 안전대책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이상배(李相培) 정책위의장은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정 정책관련팀이 내일 대구에서 현장대책회의를 갖고 대책을 하나씩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