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부는 용산기지의 이전 때 한미연합사와 유엔군사령부 지휘부 장병 300여명 정도가 서울에 남을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몇명이 서울에 남고 이동할 것인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7일 밝혔다. 주한미군사는 이날 성명에서 "사령부가 이전함에 따라 몇 명의 병력이 서울에남거나 이동할 것인지에 대한 언급은 추정에 불과"하다면서 "사령부는 서울에 남을것이지만 주한미군은 국방부와 적극적으로 대다수 주한미군 병력을 서울로부터 이전하는 계획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