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행정고시 18회에 합격해 27년간 건설교통부에서 잔뼈가 굵은, 자타가 공인하는 주택.도시분야 전문 관료. 건교부에서 1년 가량 차관을 지내기는 했지만 `외부인사'와 다름없는 최종찬 장관을 보좌해 참여정부의 행정수도 이전과 주택시장 안정, 수도권 신도시 건설 등 산적한 현안을 가장 잘 풀어갈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90년대초 주택 200만가구 건설 등 분당, 일산 등 5대 신도시 건설을 주도했으며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토지.주택시장 안정대책 등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추진력.논리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고 성격이 소탈하면서 친화력이 있어후배 공무원들로부터도 신망과 존경이 두텁다. 취미는 독서.등산이며 부인 조경애(52)씨와의 사이에 1남1녀. ▲대구(55) ▲서울대 국어과 ▲건설부 장관비서관, 토지정책.수도권계획.택지개발과장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국토정책과장, 국토정책.주택도시국장, 광역교통정책실장, 차관보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