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방송은 1일 사회주의를 압살하려는제국주의의 책동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사회주의 위업은 승승장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앙방송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작' 발표(1993.3.1) 10돌에 즈음해 사회과학원 김경수 실장(박사.부교수) 등의 말을인용해 이렇게 밝혔다. 방송은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 배신자들이 사회주의 종말을 떠들며 허장성세하고 있던 바로 그때 적들의 반사회주의적인 공세에 준엄한 철추를 내렸다"면서이 노작이 "사회주의를 전체주의 병영식, 행정명령식이라고 비난하는 궤변의 반동성과 허황성을 낱낱이 폭로 분쇄했다"고 설명했다. 중앙방송은 또 1992년 4월20일 발표된 '평양선언'에 세계 250여개 사회주의 계열의 정당들이 서명한 사실을 들어 "사회주의가 인류의 심장속에 살아있고 과학으로서 영원히 필승불패할 것이라는 것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