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를 두루 거쳐 재정경제원예산실장을 지낸 뒤 교육부 차관도 역임하는 등 화려한 경력의 관료출신.


국무조정실장의 전신인 차관급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을 끝으로 공직사회에서은퇴, 민간경제 부문에 진출했다가 친정에 복귀한 셈이다.


평소 말이 적고 무뚝뚝하지만 속마음은 따뜻하며 `속이 꽉찬 사람'이라는 게 주변의 평이다. 관료시절 "지날수록 맛이 우러난다"며 따르는 직원들이 많았다.


청와대 경제비서관 시절 `시민을 위한 경제이야기'라는 책을 써 베스트셀러에오를 정도로 글솜씨가 뛰어나고 테니스도 수준급이며 두주불사형.


부인 권경옥(權京玉.55)씨와의 1남1녀.


▲경북 영주(56)

▲대구상고 서울상대

▲행시 7회

▲재무부 증권국장

▲청와대경제비서관

▲재경원 예산실장

▲교육차관

▲행정조정실장

▲한국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협회장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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