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명림(徐明琳) 부대변인은 24일 "지금우리의 경제상황은 대내외적으로 악재가 산적해 있다"면서 "노무현(盧武鉉) 당선자는 경제상황을 직시하고 경제의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인물로 경제팀을 구성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13개 경제부처 각료들 마저 개혁성이 지나치게 강조될 경우 다가오는 경제위기를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며 "경제팀만이라도 이념에서 벗어나 안정을 추구할 수 있는 인사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