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방송은 13일 일본이 군사대국화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정찰용 인공위성을 쏘아올리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앙방송은 도쿄(東京) 현지 보도를 인용, "일본당국이 군사대국화 야망 실현의 한 고리로 정탐위성을 보유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7일 일본 서부 다메가시마에 있는 우주센터에 위성을 우주로 운반할 국내산 로켓 H2A가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일본의 이런 움직임은 내달 말 첫 정찰위성 두 기를 발사하기 위한 준비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