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지난 98년 김대중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해까지 이뤄진 남한의 인도적인 대북 지원액은 정부 2억7천2백8만달러,민간 1억9천72만달러 등 모두 4억6천2백80만달러라고 10일 발표했다. 통일부가 발간한 자료집 '국민의 정부 5년,평화와 협력의 실천'에 따르면 정부 차원의 대북 지원은 연평균 5천4백42만달러로 문민정부에 비해 38% 가량 줄어든 반면 민간 차원의 대북지원액은 3천8백14만달러로 4백12% 증가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