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과 현대상선의 대북송금을 연관짓는 사설을 게재한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지에 유감을 표시하는 항의서한을 보내기로 했다. 신중식(申仲植) 국정홍보처장 겸 정부대변인 명의의 항의 서한은 이 회사 본사가 있는 뉴욕과 아시아판 발행지인 홍콩의 한국 총영사관을 통해 각각 전달할 예정이라고 홍보처는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