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조 주 케냐 대사가 지난 3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22차 유엔환경계획(UNEP) 집행이사회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이 부의장의 임기는 3년이며 주요 국제환경 정책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로써 한국은 UNEP 주관의 북서태평양보존실천계획(NOWPAP) 등 동북아 환경협력 사업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