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23일 미국의 경제주간지 포천이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의 인터뷰 기사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포천지로부터 질문을 받은 바 없으며 모르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이 인터뷰에서 "(1999년 출국 당시) 김 대통령도 직접 전화를 걸어 '워크아웃전에 잠시 떠나 있으라'고 말했다"고 보도된 데 대해선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