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李洛淵) 대통령당선자 대변인은 21일 노무현(盧武鉉) 당선자와 남북장관급회담 북측 대표단의 면담 성사 여부에 대해 "오늘밤을 지나면 접견이 이뤄질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노 당선자의 기본입장은 이미 밝힌 바 있고, 그분들도지난 주말 TV를 봤을 것"이라며 "면담문제는 이미 (남북 대표가) 만나고 있으니 거기서 논의되는 것이 적절하며 대표단을 건너뛰어 직접 협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