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3군 본부의 각종 업무를 지원하는 계룡대 근무지원단과 3군 본부 장병들이 헌혈이 급감하는 동절기를 맞아 8일 헌혈운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계룡대 근무지원단 장병들과 3군 본부 장병 및 군무원이 벌이는 이번 헌혈운동은 대전ㆍ충남지역의 올해 첫 단체 헌혈이며 한파와 방학으로 크게 줄어든 헌혈에도움을 주기 위해 열렸다. 이 부대는 병마에 시달리는 환자를 살리고 장병 개개인의 건강 검진 차원에서매 분기 헌혈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같은 공로로 지난 연말 대한 적십자사로부터헌혈 유공 감사장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기획부장 박정희(44)씨는 "한파와 방학으로 헌혈이 급감하는 동절기에 계룡대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병상에서 혈액을 수급 받지 못해 어려움을겪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논산=연합뉴스) 백승렬기자 srba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