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6일 "시민사회와 시민운동이 우리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심이라고 생각하며 역동적인 시민사회로 성장하는 데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노 당선자는 이어 "원칙과 신뢰가 바로 서고,투명하고 공정한 룰이 지배하며,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하고,분권과 자율로 운영되는 사회,국민통합이 이뤄지는 사회가 우리사회의 미래전략 지침"이라며 "전략적 방법을 이 다섯 묶음으로 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또 "건강한 사회,변화와 개혁을 일상화하는 사회가 되면 잘못이 있어도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