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북한 주민들을 위한 내의 지원사업을 1월 중순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적 관계자는 "1일 북한측에 겨울용 내의 24만벌을 전달했고 남은 70만 1천500벌을 1월 중순 한꺼번에 북송할 예정"이라고 2일 말했다. 이에 따라 2000년 12월부터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한적 등이 공동으로 추진한 '북한동포에게 내의보내기' 사업이 제조업체 연쇄도산 등 우여곡절 끝에 26개월만에 곧 완료된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k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