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조정분과위 간사로 선임된 이병완 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은 한국일보 경제부장을 거쳐 현 정부에서 청와대 국내언론2비서관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정무분과위 간사를 맡은 김병준 국민대 행정대학원 원장은 노 당선자의 지방자치경영연구원 이사장과 정책자문단장직을 맡으며 노 당선자의 정책을 가장 오랫동안 가까이서 도왔던 핵심 인맥이다. 영남대와 미 델라웨어대 박사 출신이다. 재경·통상분야 등을 담당할 경제1분과 이정우 경북대 교수는 공평한 소득분배와 빈부격차 해소,저소득층 대책 등에 관심이 많다.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땄다. 건교·농림·정보통신 등을 챙길 경제2분과의 김대환 인하대 교수는 한국노총 자문위원,참여연대 정책위원장을 맡는 등 왕성한 현실참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박사출신이다. 외교·안보·통일 분과위 간사로 임명된 윤영관 서울대 교수는 경제외교를 전공했다. 서울대를 나와 미 존스홉킨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회·문화·여성 분과위 간사로 뛰게 되는 권기홍 영남대 교수는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박사 출신으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국민참여센터 본부장에 선임된 이종오 계명대 교수는 독일 마부르크대 박사 출신으로 대통령 직속 반부패특위 위원으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