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가동을 중단했던 핵원자로 3개를 내년에 모두 가동할 경우 1년안에 핵무기 50-55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의 플루토늄을 얻을수 있을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4일 한 미국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문제는 북한이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 안보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북한이 세계 최대의 미사일 및 미사일 생산기술 판매국이라고 비난했으며 북한은 24일 미국의 강경론자들이 분단된 한반도를 핵전쟁위기로 밀어넣고 있다면서 북한군은 어떤 적도 물리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특파원 kdy@yna.co.kr